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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크림치즈·요구르트 등 세균수 기준 초과…판매중단·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상품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우유, 치즈 등 유가공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수 등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8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PB 상품 및 멸균우유 제조업체,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등 186곳을 점검하고 이들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검사했다. 그 결과 한보제과주식회사의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제조일자 8월 17일), 주식회사올트딜리셔스의 '청양고추 베이컨 크림치즈'(유통기한 11월 8일) 등 8개 제품의 세균수, 대장균군 기준 초과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중단, 폐기 조치됐다. 또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 1곳(강원도 철원군 소재 '그 남자의 치즈가게')도 적발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멸균우유 31건은 모두 적합했고, 단백질 음료 25건의 단백질 함량 검사 결과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1 09:46
연예

홈쇼핑·소셜커머스 ‘게장·냉면’, 기준치 초과 세균검출

TV홈쇼핑 및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게장·냉면 등의 위생상태가 전반적으로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TV홈쇼핑 및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 게장·냉면·훈제연어를 대상으로 위생지표군·식중독균 시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게장 14개 중 8개 제품과 냉면 8개 중 1개 제품이 세균수 또는 대장균군수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게장 1개 제품은 미생물 기준이 없는 냉장게장(냉동이나 살균·멸균 처리를 하지 않은 게장)으로, 냉동게장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이 검출되었음에도 딱히 제재할 방법이 없어 기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판매 식품의 대부분은 택배 배송 중 온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식중독 발생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 소비자원의 분석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냉동이나 살균·멸균 처리를 하지 않은 절임류 식품의 미생물 개별 기준과 냉장·냉동이 필요한 온라인 판매 식품의 배송 안전 기준 등을 마련해달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한 상태"라며 "기준 위반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1.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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